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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신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금융리스크에 대응하는 한편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업무를 타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보험업 관련 목표도 다수 포함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비교·추천 서비스 및 보험료 조정·특별법 내용 담겨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주요 업무 여건 및 방향을 발표하며, 보험업과 관련한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단계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 조건 및 가격을 비교해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서비스다.

보험업계는 오는 19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쿠콘, 핀크, 해빗팩토리 등 7개 플랫폼사를 통해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단기보험부터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등 순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자동차보험 및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국민의 전반적인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금융당국이 주문한 상생금융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오는 2월 중순 책임 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5~3.0% 인하한다.

올해 실손보험료의 경우 전체 평균 약 1.5% 인상 예정이며,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보험료가 평균 4% 인하한다.

2세대는 평균 1%, 3세대는 평균 18%까지 보험료가 오르며, 4세대는 동결된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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