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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인해 보험사들의 자산가치 평가가 하락해 건전성 비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단기적 관점에서 일시적 하락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 채권 금리상승…보험사 자산가치 하락 영향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판매 호조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세계적 통화 흐름이 미국으로 쏠리면서 미국채 금리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 미국 10년 만기 국채는 이달에만 45.9bp 상승했다. 1bp는 0.01%포인트를 의미한다. 

채권의 낮은 투자 변동성을 고려하면 높은 상승 수치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추세는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

보험사들은 투자자산 중 채권 비중이 높은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기존 투자했던 채권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된다.

이는 보험사의 보유자산 가치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보험금 지급 의무 수행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에 영향을 준다.

실제로 2022년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은 246.2%에서 209.4%로 36.8%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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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