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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보험대리점(GA) 지사장이 소속 설계사와 고객들에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편취한 뒤 해외로 도주했다.

추산 피해액이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회사는 해당 지사장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 하고 있다.

◇ 설계사·고객에 200억원 가로채 해외 도주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구리에 본사를 둔 GA K사 지사장 K씨는 소속 설계사들과 고객을 속여 현금을 가로채 국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주식 리딩방에 이들을 유도, 투자 정보를 공유하며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씨의 자녀가 운영하는 회사의 채권에 투자할 경우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설득해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에 특정 보험사의 일시납 종신보험 가입을 통해 리베이트를 지급해 주겠다며 현금을 받은 뒤 일시납이 아닌 월납 상품으로 가입, 잔여금을 자신 몫으로 편취하기도 했다. 

해당 지점은 70여명의 설계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피해액은 2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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