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매일=임근식기자] 자동차보험에 추가로 장기손해보험을 권유했을 때 보험소비자에게 판매가능성이 기타 상품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 기승도 수석연구원이 ‘자동차보험을 통한 다른 손해보험 상품판매 가능성 분석’이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통해 손해보험가입자들의 보험상품 구매행위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는 자동차보험만 구매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장기손해보험을 권유할 경우 그 판매 가능성이 일반적 소비자 보다 약 35%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동차보험과 장기건강보험을 모두 구매한 소비자는 장기상해보험을 구매할 가능성이 일반적인 소비자보다 약 5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장기상해보험을 구매한 소비자는 자동차보험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고 장기상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보험이 판매될 가능성이 일반적 소비자보다 약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승도 연구원은 “보험사는 자동차보험, 장기상해보험, 장기건강보험을 하나의 ‘묶음 상품’으로 판매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 마케팅”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 연구원은 “손보사들은 각 판매채널 단위에서 손보상품을 소비자에게 권유할 때 추가판매가 가능한 상품위주로 권유하는 방식을 취하는 등 의 세부적인 전술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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