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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손해보험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추고 있다며 최선호주로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을 제시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손보주는 현재 실적 측면에서 바닥을 확인하는 시점에 있으며 올해에는 전년 대비 16.7% 많은 순익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성화재와 LIG손보를 제시한다"며 "삼성화재는 1위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고, 높은 수준의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을 바탕으로 실적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IG손보는 올해 순익이 전년 대비 67.6%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법인의 미보고발생준비금(IBNR) 적립이 작년에 거의 마무리돼 올해는 200억원 미만이 될 전망이고, 인수·합병에 따라 KB금융지주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손보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