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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방영석기자]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300여명이 1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2박3일 동안 강원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단원들은 강원도지역 400가정에 연탄 160장씩 총 6만5,000장을 배달했으며 고무장갑, 세제, 비누와 같은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1,237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9년간 꾸준히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전달 봉사활동을 이어온 ‘한화해피프렌즈’가 전달한 연탄은 90만3,000장에 달한다.

한편 단원들은 겨울봉사캠프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비롯해 금연, 인터넷 선플달기, 다문화 가정 알리기 등 지난 1년간 각 지역에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예리(17세, 대구 수성고등학교 2학년)양은 “식당에서만 보던 연탄을 직접 배달한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무겁고 힘들었다”며 “하지만 홀로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한화생명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실천한다.

지금까지 3,2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