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234조 돌파…전년비 5% 증가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지난해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34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11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업대출에서는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큰 폭으로 늘었으며, 가계대출에서는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전년 동기(223조5,000억원) 대비 5%(11조2,000억원) 증가한 23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229조3,000억원)와 비교해도 2.3%(5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전년 동기(101조2,000억원)보다 11.7%(11조8,000억원) 증가한 113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PF(27조3,000억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2%(4조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121조8,000억원) 대비 0.6% 감소한 12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각각 4.8%, 1.4% 감소하면서 44조원, 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약관대출은 64조원에서 65조1,000억원으로 1.7%(1조1,000억원)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개선된 모습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관련기사보기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링크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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