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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최석범 기자]보험사의 보험료 카드결제 거부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13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험료 카드납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험업계 보험료 카드결제 비중은 생명보험사 3.9%, 손해보험사 22.7% 수준에 불과했다. 생명보험 96.1%, 손해보험 77.3%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여전히 현금으로만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 5년간 보험업계 전체 보험료 수입은 총 662조원(생명보험 297조, 손해보험 365조)인데, 이 중 신용카드 결제비중은 생보사가 297조원 중 11조원(3.9%), 생보사가 365조원 중 83조원(22,7%)이었다는 것이다.

업권별 보험료 카드결제 현황을 살펴보면 생명보험의 경우 24개 보험사 중 18개 보험사만 카드납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이 35.1%로 카드결제 비중이 가장 높았고 AIA생명(14.6%), 신한생명(12.0%), KB생명(10.1%)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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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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