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비교사이트 보험프라자

SGI서울보증보험이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예고하며 민영화 준비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지분 매각을 통해 재벌 자본이나 외국계 자본 등이 투입되면 공공성이 퇴색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 가시화

25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서울보증보험지부는 내일 금융위원회 정문에서 서울보증보험의 공적자금 회수 시 보증보험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금융 공공성이 담보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지난 21일 열린 제205차 회의에서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공자위는 회의에서 서울보증보험에 투입된 공적자금의 회수를 목적으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 93.85%에 대한 단계적 매각계획을 논의했다.

서울보증보험은 내년 상반기 예보 보유주식의 약 10%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해 매각할 계획이다.

이는 IPO로 시장가격이 형성되면 향후 추가 매각 여건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에서 비롯된 행보로 풀이된다.


<출처 : 보험매일 >
관련기사보기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링크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