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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손해율 관리를 위해 언더라이팅을 강화하고, 판매 비중을 줄인 효과로 보인다.

◇ 중소형 3사, 차보험 적자 해소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향후 감독 방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1%로, 전년 동기(79.4%)보다 2.3%포인트 감소했다.

대형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 76.5%, 현대해상 78.0%, DB손해보험 76.0%, KB손해보험 75.9%로 나타났다. 이들 4사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84.8%다.

이런 가운데 일부 중소형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빅4' 손보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3.7%로, 전체 손보사 중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메리츠화재가 74.1%를 기록하며 업계 평균치를 하회했다.

이 밖에 롯데손해보험은 77.7%로 올 상반기 전체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비슷했다.

이들 3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3년간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

롯데손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19년 125.5%, 2020년 90.9%, 2021년 87.9%로,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37.6%포인트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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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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