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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불완전판매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유지율 역시 개선세를 보이면서 GA업계 내 완전판매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상장 GA, 손보 불판율 ‘제로’
6일 e-클린보험서비스 GA 통합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속 설계사 수 500인 이상 대형 GA의 평균 불완전판매율이 생명보험 0.10%, 손해보험 0.01%로 집계됐다.
불완전판매율은 ▲품질보증해지 ▲민원해지 ▲무효건수의 합계를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보험 판매과정에서의 건전성이 불량했다는 의미다.
대형 GA 불완전판매율은 생·손보 평균 2017년 0.28%, 2018년 0.21%, 2019년 0.14%, 2020년 0.09%, 2021년 0.05% 등 매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상장 GA의 지난해 불완전판매율은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인카금융서비스의 불완전판매율은 생명보험 0.01%, 손해보험 0.00%를 기록해 가장 우수했다.
코스피 상장사 에이플러스에셋도 생보 0.06%, 손보 0.00% 등을 기록해 손보 불판율 ‘제로’를 달성했다.
이 밖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생보 0.02%, 손보 0.02%, 지에이코리아는 생보 0.09%, 손보 0.01%를 기록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생보 0.09%, 손보 0.01%, 메가는 생보 0.11%, 손보 0.02%, KGA에셋은 생보 0.11%, 손보 0.01% 등으로 나타났다.
프라임에셋은 생보 0.06%, 손보 0.01%, 엠금융서비스는 생보 0.18%, 손보 0.01%, 한국보험금융은 생보 0.11%, 손보 0.02%를 각각 기록했다.
리치앤코는 생보 0.09%, 손보 0.02%를, 아너스금융서비스는 생보 0.11%, 손보 0.01%, 피플라이프는 생보 0.32%, 손보 0.02% 등으로 나타났다.
대형 GA의 계약유지율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계약유지율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내실 경영의 척도로 사용된다.
지난해 대형 GA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생보 83.7%, 손보 85.6%를 기록했다. 25회차 유지율은 생보 66.6% 손보 70.3%로 집계됐다.
13회차 유지율은 2017년 생보 80.2%, 손보 80.1%에서 2021년 생보 83.3%, 손보 84.4%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5회차 유지율 역시 2017년 생보 61.8%, 손보 69.8%에서 2021년 생보 64.3%, 손보 68.7%로 지속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