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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절반 수준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도입을 앞두고 분주했던 자본 확충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1분기 신종자본증권 7400억원 발행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7400억원으로 지난해 발행(1조3500억원)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가용자본으로 인정되는 후순위채권 발행도 2021년 2조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2조7000억원을 기록하면서 과거 평균 발행치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지니면서 일정 수준 자본 안정성 요건을 충족해 금융사의 기본 자본으로 인정하는 유가증권이다. 보험사들에겐 자본인정비율이 중요한 만큼 그간 자본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활용돼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험사들이 자본 조달에 나서는 것은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물량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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