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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외국인 고객의 보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시스템 변경 조치를 했다. 

보험업계에서 외국인에 대한 시장 확대 조짐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가입 환경을 개선하려는 영업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 내국인만 가능했던 서비스…외국인도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엔젤플래너를 통해 최근 외국인도 모바일 청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엔젤플래너는 영업채널마다 별도로 운영되고 있던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설계사들의 영업 활동 지원을 위해 모바일과 PC를 기반으로 한 영업 지원 시스템으로 고객관리, 계약, 활동 등 영업과 관련한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

엔젤플래너에서 기존에는 내국인만 모바일 청약이 가능하고 외국인은 불가능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외국인등록증 실명확인증표 검증서비스가 추가되고 외국인등록증 발급 일자 및 일련번호를 입력하는 식으로 검증한다. 추후 외국인등록증 사진 촬영 검증서비스도 도입될 전망이다.  

외국인 계약자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 이전부터 일부 보험사에선 고객과 영업현장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도입 중이다. 

외국인 고객 대상 모바일 청약의 경우 삼성화재는 2019년부터, 삼성생명은 2020년부터 도입 후 시행 중이다. 외국인 고객에게 스마트폰 전자서명과 인증 후 내국인과 동일하게 청약이 가능하도록 지원 중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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