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납 종신보험 이슈가 소멸되며 GA 매출이 평월 수준으로 회귀한 가운데 10월 생·손보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GA는 각각 8개사였다.
특히 지에이코리아는 유일하게 생보 20억원, 손보 30억원대를 달성했다.
◇ 지에이코리아, 생보 한화생명·손보 삼성화재 매출 우위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0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월납보험료 기준 287억원으로 전월 238억원 보다 증가했으나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한 8월 613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손보는 10월 매출이 323억원에 그쳐 전월 369억원보다 감소했고 올해 최고 매출을 거둔 8월(404억원)대비 10% 하락했다.
그러나 생보에 비해 감소 폭은 작았다.
지에이코리아는 10월 생보 매출이 21억9,700만원으로 20억원대를 지켰다.
한화생명 매출이 6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 8월 단기납 종신보험을 앞세워15억원대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실적이다.
이어 DB생명 2억6,000만원, KB라이프생명 2억5,000만원으로 2억원대 매출을 올렸고 삼성생명 1억8,000만원, 동양생명 1억7,000만원 순이다.
과거 동양생명 매출이 4~5억원을 차지하며 주도했으나 지금은 상위매출처에 이름을 올리는 정도로 영향력이 떨어졌다.
지에이코리아가 위탁판매를 통해 매출이 발생한 GA는 17개사였다.
지에이코리아의 10월 손보 매출은 32억4,000만원이다.
지에이코리아 손보 매출은 삼성화재가 압도적이다. 삼성화재 매출은 8억4,000만원에 이르러 2위권에 비해 2배 가량 많았다.
삼성화재에 이어 KB손보 4억7,000만원, DB손보 3억9,000만원, 롯데손보 3억4,000만원, 한화손보 3억3,000만원, 메리츠화재 3억3,000만원이다.
현대해상은 2억8,000만원으로 중형사에게 밀렸다.
◇ 한국보험금융은 생보, 굿리치는 손보 매출 강세
글로벌금융판매는 인카금융서비스에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10월에는 재역전에 성공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10월 생보 18억2,000만원, 손보 26억2,000만원으로 합산 매출이 44억4,000만원이다.
생보는 한화생명 2억2,000만원, 동양생명과 KB라이프생명이 1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손보는 현대해상이 6억5,000만원으로 주도했고 삼성화재 4억7,000만원, KB손보 4억3,000만원이다. 이어 DB손보·메리츠화재·롯데손보가 2억원대였다.
인카금융서비스는 10월 매출총액이 42억원이었다. 생보 17억9,000만원, 손보 24억1,000만원이다.
생보는 한화생명과 DB생명이 2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손보는 메리츠화재가 6억5,000만원으로 우위를 보였고 삼성화재·현대해상 3억원대, KB손보·한화손보가 2억원대 매출을 거두었다.
이밖에 10월 생보 매출 10억원대를 기록한 GA는 한국보험금융(12억7,000만원), 메가 (11억6,000만원), 아너스금융서비스(11억5,000만원), 영진에셋(10억3,000만원), KGA에셋(10억1000만원)이다.
손보는 메가(18억4,000만원), 굿리치(17억6,000만원), 프라임에셋(15억3,000만원), KGA에셋(14억1,000만원), 엠금융서비스(10억4,000만원)이다.
메가·KGA에셋은 생·손 모두 1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한국보험금융·아너스금융서비스·영진에셋은 생보, 굿리치·프라임에셋·엠금융서비스는 손보 매출에 강점을 발휘하며 ‘1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