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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형 GA 대표주자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전통 GA 리더인 지에이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올해 말 매출 2조원 달성에 도전하고 지에이코리아는 1조원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 한금서, 흑자규모 증가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8일 보험협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9,6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매출 6,958억원 대비 38% 급증했다.
GA 매출은 보험사로부터 지급받는 위탁판매 수수료와 시책을 합한 금액을 말한다.
한금서의 지난해 매출총액은 1조 5,601억원이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 매출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 월납보험료 기준 매출이 167억원을 기록하며 월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청신호’가 켜져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544억원을 달성해 올해 말에는 1,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689억원보다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년 출범 이후 인프라 구축 등 사업 초기비용 부담으로 2년간 적자를 기록했으나 23년 흑자전환(689억원) 이후 2년 연속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한금서의 영업조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금서의 소속설계사 수는 2만4,493명으로 지난해 말 2만2,609명 보다 2,000여명 순증했다.
상반기 계약유지율의 퇴보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금서의 상반기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생보 85.5%, 손보 87%다. 지난해 생보 13회차 86.2%, 손보 88.8%에 비해 후퇴했다.
25회차 유지율은 생보 58.6%(전년도 말 60.8%), 손보 75.5%(전년도 말 76.8%)다.
불완전판매율은 생보 0.03%, 손보 0.01%로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계약유지율과 불완전판매율은 영업효율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한 경영지표다.
◇ 창사 이래 최초 연 매출 1조원 시대 ‘눈앞’
지에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경영지표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매출은 5,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4,328억원에 비해 상당 폭 증가했다.
올해 말에는 1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여 창사 이래 최초로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총액은 9,40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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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