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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시장성을 검토하던 태스크포스(TF)를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 팀으로 신설했다.

전담조직이 만들어진 만큼 내년 자회사 설립 및 요양시설 부지 모색 등 세부 계획이 순차 수립될 전망이다.

◇ 자본력 바탕 내년 본격 사업 착수 전망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요양사업을 전담하는 시니어Biz팀을 신설했다.

중장기 시니어 비즈니스 실행을 위해 기존 시니어리빙TF를 상무급 팀으로 승격해 요양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셈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실 내 시니어리빙 사업 추진 TF를 신설해 운영해온 바 있다.

시니어Biz팀은 중장기적으로 요양사업을 진행할 예정인데, 내년부터 자회사 출범 및 요양시설 부지 선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이 요양사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노블 카운티와 연계한 운영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별개로 운영할 것이란 입장이다.

노블 카운티는 삼성 그룹 내 삼성생명공익재단이 2001년부터 경기 용인에서 운영 중인 고급 실버타운이다.

실버타운이란 정부의 비용 보조 없이 노인들이 일정한 입주비용을 지불하고 각종 편의시설과 서비스 등을 이용하며 거주하는 주택 개념에 해당한다.

노블 카운티가 고급 실버타운이라는 점에서 그 외 고객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지선정은 수도권 위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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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