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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생명·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이 대부분 개선됐다.
GA 내부통제 강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위권 전통 GA의 평균 계약유지율이 자회사형 GA를 앞서며, 계약의 안정성을 보였다.
◇ 전통 GA 생보 불판율 지속 감소
4일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조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소속 설계사 수 상위 10개 GA의 생보 불완전판매율이 대부분 전년보다 줄어들거나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 GA 생보 불완전판매율이 대부분 개선됐다.
전통 GA 중에서는 인카금융서비스의 불완전판매율이 가장 양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손보 0%를 기록했다.
에이플러스에셋 생보는 0.05%에서 0.01%포인트 줄어 0.04%, 손보는 0%를 기록했다.
프라임에셋은 생보가 0.2%포인트 하락한 0.04%, 손보는 0.01%에서 0%를 기록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생보 0.06%에서 0.02%포인트 줄어 0.04%를 기록했고, 손보는 0.01%로 작년과 동일했다.
KGA에셋은 생보가 0.02%포인트 감소한 0.07%로 집계됐지만, 손보는 0.1%포인트 상승한 0.02%다.
지에이코리아는 생보 0.08%로 전년과 동일, 손보는 0.02%로 0.1%포인트 증가했다.
한국보험금융은 생보가 0.15%에서 0.07%로 절반 가량 줄었다. 손보는 0.02%에서 0.01%로 소폭 줄었다.
메가는 생보 0.08%에서 0.07%로 0.01%포인트 감소, 손보는 작년과 동일하게 0.01%를 유지했다.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0.05%에서 0.03%로 0.02%포인트 감소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전년 대비 0.05%포인트 오른 0.14%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생보 불완전판매율이 감소한 건 GA의 내부통제 강화, 금소법 시행으로 판매 단계의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전통 대형 GA, 생보 불판·유지율 두 마리 토끼 잡아
앞서 생보 대표 상품인 종신보험, 경영인 정기보험 등은 복잡한 구조,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할 여지가 있어 영업 과정에서의 불완전판매가 꾸준히 지적된 바 있다.
◇ 생보 계약유지율, 전통 GA가 앞서
생보 13·25회차 계약유지율은 전통 GA가 자회사형 보다 모두 상위권에 포진해 있었다.
세부적으로 13회차 유지율을 보면 △지에이코리아(92.43%) △에이플러스에셋(91.88%) △한국보험금융(91.56%) △인카금융서비스(91.24%) △프라임에셋(90.71%) △글로벌금융(91.02%) △KGA에셋(91.01%) 등이다.
이들 GA의 25회차 평균 계약유지율은 72%로, 자회사형 GA 평균인 66.58%를 크게 앞섰다. 상위 8개사 중 메가(66.81%)를 제외한 7개사가 70%를 넘겼다.
자회사형 GA에서는 DB금융서비스,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유지율이 크게 감소하며 평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DB금융서비스는 81.25%에서 74.02%로 7.23%포인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76.44%에서 71.39%로 5.05%포인트 감소했다.
손보 13회차 계약유지율 평균은 전통 GA와 자회사형 GA가 각각 87.7%, 88%로 유사했다.
25회차는 자회사형 GA가 72.5%로, 전통 GA 평균 70%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