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의료보험은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본인이 부담하는 실제비용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실제로 보험금을 지급 받을 가능성이 많은 상품이다. 최근 10, 15년이던 민영의료보험의 보험기간이 80세까지 늘어나면서 더욱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민영의료보험의 기본계약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를 보장하고 있으며,선택할 수 있는 특약으로는 의료비관련 특약을 비롯하여, 뇌졸중,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비와 각종 수술, 입원비, 일상생활배상책임 등이 있다. 의료비관련 특약으로는 상해의료비, 질병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입원의료비 등이 있다.
첫째, 갱신특약에 대한 대체납입방법을 확인
5년만기로 갱신하는 통원의료비와 입원의료비의 경우 기본계약의 납입기간과 별도로 갱신만기시점인 80세까지 계속 납입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가입시, 납입기간동안에는 납입보험료와 보장보험료의 차액인 적립보험료에서 5년마다 갱신되면서 생기는 보험료 차액을 대체하고, 납입기간이 끝난 후에는 특약의 보험료를 이미 적립된 금액에서 대체하여 납입하고 있다.
위의 방법을 통해 갱신보험료가 충당될 수 없는 경우에는 고객이 추가로 보험료를 납입하게 된다. 계약자의 입장에서는 기본계약의 납입기간 동안만 납입을 하고, 추후 갱신보험료가 충당될 수 없을 경우에만 추가로 납입을 하게 된다.
대부분의 민영의료보험상품의 경우 위의 대체납입을 생각하여, 적립보험료 및 납입보험료를 정하고 있으며 고객이 추가로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는 경우를 최소한으로 하고 있으나, 일부 보험사의 경우 갱신되는 특약의 갱신시 추가보험료 등을 감안하지 않고, 적립보험료 및 납입보험료를 정하고 있다.
따라서 납입보험료가 같은 조건의 타 상품보다 너무 저렴하거나, 적립되는 보험료가 낮은 경우에는 위의 내용을 먼저 확인해봐야 한다.
현재 납입하는 보험료는 더 저렴할지 모르지만, 추후 더 많은 보험료를 납입하거나, 만기시 적립금액이 없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이다. 이러한 갱신의료비 보험료의 대체 납입에 관한 내용은 각 보험회사의 상품공시실의 사업방법서 및 비교사이트의 상품비교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갱신보험료와 적립금액의 관계도]
| | | | | 구성 | 가입금액 | 보험료 | | | | | 기본계약
(일반상해사망후유장해) | 1,000만원 | 1,570원 | | 질병입원의료비 | 3,000만원 | 2,977원 | | 질병통원의료비 | 10만원 | 895원 | | 상해입원의료비 | 3,000만원 | 1,437원 | | 상해통원의료비 | 10만원 | 184원 | | | | | | 적립보험료 | 22,937원 | | 월 납입보험료 | 30,000원 | | | | | ※기준: 남30세, 총 납입 보험료 30,000원, 80세만기, 20년납(적립형)
둘째, 의료비특약(갱신특약)의 보험료 합계가 적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
의료비관련 특약의 보험료는 만기시 적립금액과 관련이 높다. 또한 의료비관련 특약의 보험료는 회사별로 차이가 많이 나므로, 가능하면 의료비관련 특약의 보험료 합계가 적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의료비관련 특약의 보험료가 적다는 것은 만기시에 받는 적립금액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의료비관련특약의 보험료는 5년마다 자동갱신되면서, 변경될 수 있지만, 보험료가 갑자기 역전되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보험료가 적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셋째, 민영의료보험의 보험기간,의료비특약의 보상한도일은 길게, 보상한도액은 높게!
민영의료보험의 보험기간이 80세로 늘어난 것은 불과 1~2년 전의 일이다. 민영의료보험 가입시 보험기간이 10년, 15년인 상품보다 80세만기인 상품이 더 유리하므로, 보험기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의료비관련 특약의 경우 보상한도액이 높은 것이 좋으며, 보상한도일 역시 180일보다는 365일을 한도로 보상해주는 것이 좋다.
넷째, 자동갱신특약의 거절사유가 있는 지 확인
자동갱신특약의 경우 자동갱신거절사유가 있는지도 비교해봐야 한다. 자동갱신거절사유는 보험회사별 상품별로 다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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