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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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보행자·운전자 중심으로 도로환경 개선돼야"
고령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령 보행자 및 고령 운전자를 중심으로 보행·도로환경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5일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 요인 및 발생 전망'을 발표했다.
최근 5년(2017~2021년)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사고 자료와 고령자 취업자 수 등 통계청 사회경제 지표 자료 등을 연계 분석한 결과 고령자 교통사고는 고령자 취업자 수, 고령 인구율이 주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17개 광역지자체별 사회경제지표, 교통지표, 기상관측 정보와 고령자 교통사고의 상관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영향 예상 11개 요인 중 ▲고령자 취업자 수 ▲고령 인구 점유율(고령인구율)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수 ▲자동차 및 이륜차 등록 대수 ▲강수량 등이 영향을 미쳤다.
고령 취업자 수는 광역자치도가 특별·광역시보다 2.2배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행안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광역자치도에서의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증가율이 특별·광역시 증가율보다 9.8배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