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가 차별화 된 여성 전용 보험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심 잡기에 나섰다.
보험업계는 포화상태에 있는 시장에서 여성 전용 상품을 새로운 틈새시장 중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 삼성화재, 레디 For 레이디 출시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여성을 위한 맞춤형 특약을 탑재한 여성 전용 운전자보험 레디 For 레이디를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생활 밀착형으로 기존 운전자보험에 운전자 담보와 상해담보, 일상생활 배상책임 등 뿐만 아니라 여성 선호 생활 담보를 탑재했다.
여성 선호 생활 담보는 자녀동승 자동차부상치료비(자부상) 특약과 가전제품 수리비 특약, 여성 특화 생활질병 특약 등이 있다.
여성 특화 생활질병의 경우 골다공증 진단비와 대상포진 진단비, 독감 치료비 등이 포함된다.
또 삼성화재는 해당 상품에 여성 특화 부가서비스로 여성 전용 차량관리 서비스와 여성 전용 심리검사 등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