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던 DB손해보험이 또 한 번 이색적인 담보를 선보였다.
차량을 운전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를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에 비(非)운전 보장도 포함한 것.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보장 폭을 넓혔다는 평가지만, 일부 보상 상황의 경우 자칫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업계 최초, 비운전 사고도 보장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이달 초부터 참좋은 운전자상해보험의 3대 특약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운전자보험은 차량 운전 중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피보험자의 상해를 비롯한 각종 사고에 대한 법률 비용 등을 보장한다.
대표 특약은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벌금 등이다.
변호사선임비는 타인의 사망이나 12대 중과실 사고 등 중대 법규를 위반한 교통사고 발생 시 약식기소나 불기소, 경찰조사(불송치) 단계에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하는 담보다.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운전 중 사고로 피해자가 상해를 입으면 형사적 책임으로 인한 형사합의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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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