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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여행자보험 수요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여행은 국내보다 각종 위험에 대한 노출 위험성이 크고 대처가 어려운 만큼 여행자보험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수요가 큰 영향이다.

◇ 여행자보험 수요 1년새 5배 증가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상위 5개 손해보험사를 통해 이뤄진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50만662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까지만 해도 여행자보험 가입 건수는 11만9172건에 그쳤다. 올해와 비교하면 5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여행자보험을 구분해서 보면 해외 가입이 40만4434건으로 80% 가량을 차지했다. 국내는 10만2186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해외 가입이 6만9985건이었다는 점과 비교하면 대폭 증가한 셈이다.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건수는 월별로 1월 1만68건, 2월 8529건, 3월 1만3281건, 4월 2만1794건, 5월 3만3597건, 6월 3만9864건, 7월 5만6338건, 8월 4만8103건, 9월 4만7539건, 10월 5만2890건, 11월 7만2436건으로 점점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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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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