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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손해율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보험료 인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빅테크·핀테크 업체들의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진출과 과잉진료 증가에 따른 보험금 누수, 정비수가 인상 등으로 보험료 인하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일 것으로 보인다.

◇ 자동차보험 영업이익 2년 연속 흑자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4780억원으로 전년 3981억원 대비 20.1%(799억) 증가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자동차보험 흑자의 배경으로는 손해율과 사업비율 동시 개선이 꼽힌다.

지난해 보험 가입 대수 증가로 보험료 수입이 증가한 반면 사고율은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개선됐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2%로 전년 81.5% 대비 0.3%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2017년 80.9%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적정 손해율은 80% 수준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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