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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농협금융지주 차원에서 생명‧손해보험사의 해외 진출을 추진했지만 여건이 녹록치 않았고,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쳐 사실상 해외 진출이 무산됐었다.

농협손보는 재보험을 중심으로 성장성을 확인한 이후 점진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해외 진출 발표 5년 만에 물꼬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손해보험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베트남 손해보험사 PVI보험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PVI보험은 베트남 손보사 중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2020년에는 재정부로부터 5000억동(2160만달러) 증자를 승인받으면서 베트남 내 가장 큰 규모의 자본금을 보유한 손보사가 됐다.

농협손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PVI보험과 시너지를 통해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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