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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가 텔레마케팅(TM)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 전용 어플을 개발한다.

자사 설계사뿐만 아니라 20만명 이상의 GA 소속 설계사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영업 경쟁력을 속속 갖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화재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에 부응하면서 완전판매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화로 보면서 가입 가능한 시스템 개발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이달부터 장기 TM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장기 TM 하이브리드 시스템 프로젝트는 일명 ‘보이는 TM보험 가입 서비스’로도 불린다.

이는 보험 설계사가 음성통화로 표준상품설명 대본을 낭독하고 전 과정을 음석 녹음하는 기존의 절차 없이, 단순 상품안내를 제외한 중요사항 설명과 청약절차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화면공유(미러링) 기술을 적용해 표와 이미지를 활용한 고객 화면을 설계사가 형광펜으로 짚어주면서 꼼꼼히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업계에 속속 확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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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