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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부터 13회차,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 산출 방식을 보험료 기준으로 변경하면서 저축성 비중이 높은 일부 보험사의 수치가 낮게 집계됐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계약이 체결된 후 일정 시점까지 유지되는 비율로 영업조직이 상품 판매 이후 고객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영업 효율성 지표다.

◇ 교보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 저조한 유지율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계약 관리 목록에서 생보사 중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계약유지율이 가장 낮았다.

집계 기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다. 금감원은 일관된 기준을 위해 올해부터는 상반기 기준 1년 단위로 집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산 방식에도 변경이 생겼다. 생명보험업계의 경우 보험 가입금액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었고 손해보험업계는 보험료를 기준으로 하고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IFRS17의 도입은 생손보의 차이를 줄이자는 취지, 그런 점을 감안했을 때 유지율 지표도 일관된 기준으로 적용해야해 변경을 하게 됐다”라며 “수치 변경 필요성은 회사들도 어느 정도 공감을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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