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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인 마이금융파트너가 내년 상반기에는 설계사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준에서는 연내 800여명 수준까지 무난한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증가 추이를 살펴볼 때 이르면 내년 1분기 경에는 1,000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출범 초기 타사 자회사 GA처럼 전속 조직 및 GA 설계사를 이동시키지 않고, 순수 증액에 성공한 사례를 남기고 있다.

◇ 연내 800명 전망, 내년 1분기 1,000명 가능성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마이금융파트너는 연내 800여명 수준까지 설계사 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지난달 기준 594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500명을 넘어서면서 대형 GA 반열에 올랐고, 꾸준히 설계사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금융파트너는 현재 계획대로라면 연말인 내달까지 설계사 800여명 수준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마이금융파트너에 입사를 희망하는 예비 등록 설계사가 200명을 웃도는데, 면담을 통한 입사가 확정된다면 800명까지 순증 가능한 셈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 1분기에는 1,000명의 설계사까지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대형 GA에 올랐지만, 설계사 수가 1,000명을 돌파한다는 건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마이금융파트너는 2021년 4월 소수의 임직원과 56명의 설계사로 출범했다.

생명보험사들이 급변하는 영업 환경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회사 GA를 잇따라 출범하는 상황이고, 대형 손해보험사들도 앞서 출범시킨 것과 비교하면 다소 늦은 편이지만, 내실부터 다진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다른 자회사 GA의 경우 출범과 동시에 모회사인 원수사에서 설계사 조직이 일부 또는 전부 이동하면서 영업조직을 갖췄지만, 마이금융파트너는 원수사 설계사의 이동이 일체없는 ‘맨땅’에서 조직을 일궈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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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