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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제판분리 기조 속 대형 보험사 중 교보생명이 유일하게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에 나서지 않고 있다.

교보생명은 자사의 경영 이념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태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인데, 일각에서는 지주사 전환에 여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 “설립 계획, 앞으로도 없어”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자회사형 GA 설립과 관련, 검토 뿐만 아니라 향후 계획도 없다는 입장이다.

상품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수익 증진보다 자회사형 GA 영업으로 발생할 불완전 판매 민원 및 자금 손실 등의 부담을 지지 않는 것이 향후 자사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GA는 제휴를 맺은 보험사의 다수 상품을 비교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대리점을 말한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대형 GA와의 제휴를 통해 수익을 늘려 왔다.

하지만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GA 채널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제판(제조와 판매) 분리를 단행하며 자회사형 GA를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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