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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보험 핵심 보장으로 분류되는 뇌·심장 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해당 보험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명·손해보험사 간 경쟁이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 생보업계 뇌·심장 질환 보험료 인하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심근경색 발병 건수는 3만4,612건으로 10년 전 대비 1만2,214건(54.5%) 증가했다.

같은 시기 뇌졸중 발병 건수는 10만8,950건으로 10년 전 대비 9,412건(9.5%) 증가했다.

해당 추세로 관련 질환 보험 가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험업계 내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뇌·심장은 암과 함께 3대 질병으로 불리며, 제3보험 시장으로 분류된다.

제3보험은 사람의 질병, 상해 또는 이로 인한 간병을 보장하는 보험을 의미한다. 생·손보사 모두 판매가 가능하며 대표 상품으로 상해보험, 질병보험, 어린이보험 등이 있다.

제3보험은 보장성(장기인보험) 상품으로, 보험사의 미래 이익 가치를 의미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 이점을 준다.

생보업계는 인구 고령화와 증시 악화로 주력상품인 종신보험과 변액보험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한 방안이 제3보험이다.

최근 생보사들은 제3보험 상품의 보험료 인하, 보장 확대 등 개정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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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