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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으로 문제있는 중고차도 보상 받는다
 

중고차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매시 성능과 상태가 좋은지
꼼꼼히 확인하게 됩니다.

지난해 기준 중고차의 거래규모는
약 380만대로 매우 큰데요.

하지만 차량 부실점검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의 상태가 달라
구매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차량 성능을 부실하게 검사하
과거 사고 이력을 허위로 알리고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등의 사고가
빈번했습니다.

그에 대해 정부는 중고차 소비자를 보호하고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했는데요.


작년 10월 말부터 성능점검책임보험을
의무화하기로 했고
앞으로 7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성능과 상태점검
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하게 됩니다.
 

자동차보험으로 문제있는 중고차도 보상 받는다

6월부터 가입이 의무화되는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 의무보험은 자동차의 매매시 자동차성능과
상태점검내용이 실제 차량 상태와 달라 
사용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발동합니다.

피해구제를 위해 성능점검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입니다.

가입대상차량

매매상을 통해 거래되는 자동차 기준.

예외 차량 

주행거리 20만㎞ 초과 차량,
대형 승합차, 중·대형 화물차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보상기준

중고차 매입 후 30일 이내
또는 주행거리 2000㎞ 이내의
사고에 대해 수리비 전액보상,
동일성 및 용도변경,
튜닝 등의 경우 약정비율의
금액을 보상합니다.

성능점검업자는 사고 처리시
자기부담금 10만원을 부담하게 됩니다.

자동차보험 개선으로 앞으로
더 나아질 중고차 시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