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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의 매각을 위한 가치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간 수년째 인수합병(M&A)시장에서 잠재매물로 거론된 ABL생명이 매각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가치평가 마무리 단계...다섯 번째 주인 맞이하나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CS)의 ABL생명 매각을 위한 가치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ABL생명 지분 100%다.

앞서 지난해 12월 다자보험그룹은 ABL생명 매각을 위해 법률 매각 자문에 김앤장, 크레디트스위스를 주관사로 선임한 바 있다.

이후 다자보험 측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일부 사모펀드를 만나 인수를 제안했음에도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었지만 최근 가치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들리며 매각 수순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매각자가 단독으로 가치평가를 진행한 후 매수자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 기업매각은 매수자를 우선 접촉해 매수에 대한 협의와 가치평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따라서 가치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매수자도 정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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