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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해보험사들 간 MZ세대 공략 경쟁이 치열하다.

MZ세대 전용 상품을 출시하거나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늘리는 등 MZ세대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전략들을 구사하고 있다.

◇ 어린이보험 연령 확대에 이어 전용 상품 출시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MZ세대만 가입 가능한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은 이날 2030세대 대상 전용 건강보험 '굿앤굿2030종합보험'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은 MZ세대의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와 맞춤형 담보를 강조했다.

해당 상품의 가입연령 역시 40세까지이며 암, 뇌, 심장 등 3대질환과 같은 핵심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운전자 관련 보장 및 배상책임 담보 등을 추가해 종합적인 형태로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MZ세대 공략을 위한 전용 상품 시장의 포문은 삼성화재가 열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2월 MZ세대의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와 맞춤형 담보로 구성된 가성비 상품 '내돈내삼'을 출시했다.

내돈내삼은 30대 전용 건강보험으로 30~4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고 선택에 따라 90세 혹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60세 시점부터는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하는 체증 구조를 선보여 소득보장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은퇴 시점 이후로 보상을 강화했다.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는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기존 만 30세에서 만 35세로 상향해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태아나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일반 성인 대상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 범위가 넓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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