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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정애 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중소형·온라인 손해보험사에 이어 대형 손보사도 향후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손보와 흥국화재, 악사손보, 더케이손보, 하이카다이렉트 등 중소형·온라인 손보사들이 최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전체 자동차보험에서 개인용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안팎 수준임을 고려할 때 보험료 인상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손해율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원수보험료 기준 자동차보험 비중은 현대해상이 하이카다이렉트를 포함해 23.0%로 가장 높고, 메리츠화재가 14.0%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손해보험 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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