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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주가영 기자] 농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이 확대된다.

2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엔화 약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식품 환변동보험 지원을 현재 90%에서 95%로 확대하고 인터넷과 우편으로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산자부, 무역보험공사 등과 협력해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보험 가입 필요성과 절차, 정부지원 등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계속된 엔화 약세에 대응해 2013년도에 ‘부분보장 옵션형환변동보험’을 도입했으며 올해 1월에는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도입하는 등 수출업체가 여건에 맞게 보험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8월에는 환변동보험에 가입하는 농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보험료 지원 한도를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계속된 엔화 약세로 대일 수출 비중이 높은 농식품 수출업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김치와 화훼, 파프리카 등의 신선 농산물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수출보험 가입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