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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방영석 기자] LIG손해보험은 19일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표 준법감시담당자들과의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금융업계 안팎으로 발생하는 사고 사례들을 교훈삼아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내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을 논의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해서 추진되어온 내부통제 강화 활동은 예상되는 위험들을 사전에 관리해 경영환경 안전성을 확보하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사 업무부서의 매뉴얼을 개편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본 방침을 확정했으며 계층별 교육체계도 정비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 활동에서도 업무영역별 위험요소를 발굴과 전사 건강지표인 핵심 KRI(Key Risk Indicator) 지표를 선정 모니터링 할동 등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 리스크 관리지표에서 경고항목 비중이 지난해 대비 57%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IG손해보험 준법감시인 윤석규 본부장은 “사고는 기본적인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때 발생한다”며 “철저한 내부 통제를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이 준수되는 정직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LIG손해보험의 내부통제 노력은 민원 감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4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험 민원이 전년 대비 12%가 증가한 반면 LIG손해보험은 전년 대비 민원 건수가 감소한 4.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