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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 발표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28일 생명보험회사의 2014년 말 기준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푸르덴셜생명이 '올해의 좋은 생명보험사'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소연이 6년간 발표해온 ‘좋은 생보사 순위’는 안정성(40%)과 소비자성(30%), 건전성(20%)과 수익성(10%)을 기준으로 4대 부문으로 나누고 가중치를 둬 평가한 결과다.

푸르덴셜생명은 금소연의 좋은 생보사 선정에서 6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어 삼성생명과 ING생명이 푸르덴셜생명의 뒤를 이어 업계 2,3위를 차지했다.

푸르덴셜 생명은 평가 기준 중 안정성과 수익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전성은 생보사의 지급여력비율(25%)과 책임준비금(10%), 유동성비율(5%)로 세분화된 수치를 종합해 평가한다.

푸르덴셜생명은 지급여력 비율(391.77%)과 유동성비율(668.00%)에서 업계평균(276.56%/ 376.00%)보다 각각 115.21%와 292.00%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푸르덴셜생명은 총자산수익률(3%)와 운용자산이익률(3%), 당기순이익(4%)를 더해 평가되는 수익성에서도 1억5,500만원의 총자산수익률과 4억8,000만원의 운용자산수익률, 1,8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업계평균(4,500만원/ 4억3,900만원/ 1,408억원)을 상회했다.

삼성생명은 소비자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소비자성 부문 세부 평가 기준인 10만건당 민원건수(10%)와 불완전판매비율(5%), 보험금부지급률(5%)과 인지·신뢰도(10%)에서 각각 19.10%와 0.23%, 0.78%와 27.50%를 기록해 업계평균(35.54%/ 0.90%/ 2.61%/ 4.33%)을 웃도는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AEC생명은 위험가중자산비율(10%)과 가중부실자산비율(10%)로 평가되는 건전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ACE생명의 위험가중자산비율은 9.15%였으며 가중부실자산비율은 0%를 기록해 업계평균(29.59%/ 0.15%)을 상회했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의 목적은 보험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보험소비자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경영전반 각 평가부문에 대한 개선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