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농업수입보장보험’ 출시
[보험매일=송현섭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4일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수입 감소분을 보상해주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풍작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면 농가는 타격을 입게 된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보가 ‘농업수입보장보험’을 개발, 출시했다”고 말했다. 우선 이 보험의 첫 판매품목은 ‘콩’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5일부터 전북 김제와 경북 문경·제주 서귀포에서 시범 판매에 돌입한다. 농협손보는 이후 11월 양파와 포도에도 이 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며, 추후 시범사업의 결과에 따라 품목을 확대하고 전국 판매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 보험은 가입시 평년 수입으로 책정된 기준보다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가격이 하락해 수입이 줄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보험료는 50%를 정부가 지원하고 30% 정도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만큼, 농가는 실제로 20% 가량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시범 판매되는 ‘콩’ 농업수입보장보험 가입기간은 내달 17일까지로, 인근 지역·품목 농협에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고 NH농협손보 콜센터(1644-8900)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농협손보는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홍성재 원장, 농협손보 김학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농업수입보장보험 사업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출처 : 보험매일 >
관련기사보기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링크를 클릭하세요
|
네이버 공식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