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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손보사 6월 ‘힘들었다’


[보험매일=임근식기자] 6월 대형 손해보험사중 삼성화재, 동부화재, KB손보가 고전했다. 그러나 대형사 중 유일하게 현대해상이 선전했고 중형사인 메리츠화재와 한화손보도 웃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6월 당기순이익이 735억 9,2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4,957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980억 200만원으로 13.8% 줄었다.

현대해상은 지난 6월 당기순이익이 266억 9,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6월 매출은 1조 291억원으로 지난해 6월보다 9.0% 늘었고 영업이익은 348억 3,400만원으로 5.0% 증가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6월 당기순이익이 481억 6,2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696억 700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8.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28억9,700만원으로 9.0% 감소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영업손실 227억원으로 지난해 6월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96억원으로 2.7%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이 179억원 발생하며 적자로 반전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6월 영업이익이 292억 5,800만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7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78억 8,200만원으로 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2억 4,500만원으로 86.5% 증가했다.

한화손보는 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3,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1.6%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