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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GA 매출 ‘상승곡선’



[보험매일=임근식기자]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위탁판매 매출이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올해 하반기 들어 GA채널 매출을 확대하며 11월에는 GA 위탁판매 매출이 30억원에 육박했다.

◇ 11월 생보사 GA채널 매출 소폭 상승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1월 생보사(삼성생명 제외)의 GA채널 위탁판매 매출은 월납초회료 기준 231억3,300만원으로 10월 224억1,500만원에 비해 3.2% 증가했다.

11월 메트라이프생명이 GA채널을 통해 29억4,3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생보사중 최다 실적을 거두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GA채널을 통해 6~8월 월평균 17~18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나 9월과 10월, 23억원대로 올라선 이후 11월에는 29억원대로 상승했다.

11월 메트라이프생명의 실적증가는 지에이코리아와 영진에셋이 주도했다. 지에이코리아는 지난 9~10월 월납초회료 기준 2억원 후반대의 실적을 보였으나 11월에는 3억7,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진에셋은 9월 2억6,000만원에 이어 10월에는 3억300만원, 11월에는 3억4,600만원의 실적으로 기여했다.

이어 피플라이프 2억8,000만원, 피플라이프재무설계 2억2,100만원 등 9개 GA가 1억원이상 매출을 거두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변액보험의 상품판매 차별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각종 교육과 영업지원이 위탁제휴한 GA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도 또 다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12월 연말 특수, 절판마케팅으로 실적 기대”
흥국생명은 11월 21억2,100만원의 실적으로 전월(17억6,400만원)보다 20% 증가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월 33억8,000만원의 실적을 거둔 이후 10월 매출이 급감했으나 11월은 다소 해복해 20억원을 넘어섰다.

흥국생명의 11월 매출은 에이플러스에셋 5억800만원, 사랑모아에셋 2억1,000만원이 이끌었다.

11월 KDB생명은 10월 25억4,800만원 보다 19% 감소한 20억700만원으로 마감했다. KDB생명은 지에이코리아(1억7,000만원), 여의도자산관리본부(1억6,600만원)가 매출에 기여했다.

한화생명은 11월 전월(18억9,400만원)에 비해 소폭 상승한 19억5,5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매출은 지에코리아(3억9,100만원), 퍼스트에셋코리아(3억3,000만원)가 평월과 같이 ‘투톱’을 형성했다.

이밖에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동양생명(18억9,000만원), 농협생명(17억원), 신한생명(16억9,000만원), 동부생명(15억6,700만원), 교보생명(14억원), 라이나생명(11억6,000만원)순이다. 11월 GA채널을 통해 10억원이상 매출을 거둔 생보사는 10개사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1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이 10월보다 소폭상승에 그쳤으나 12월은 연말효과와 내년 실손보험료 상승에 따른 절판마케팅으로 실적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