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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김은주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임박했다. 이번 주부터 대대적으로 실적발표 시즌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시기임에도 반사이익을 통해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당초 우려보다 선방하는 성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막 오른 실적발표 시즌…업계 ‘촉각’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롯데손해보험가 첫 스타트를 끊은데 이어 이번 주부터 줄줄이 보험사 실적(잠정)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오는 12일 DB손해보험, 13일 미래에셋생명·삼성생명·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현대해상, 14일 동양생명, 18일 삼성화재가 실적을 발표한다. 메리츠화재의 실적도 12~13일쯤 공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된 2분기 실적 공개를 코앞에 둔 보험업계 표정은 나쁘지 않다.

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한 롯데손보의 경우 올해 2분기 350억원의 영업이익과 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5%, 17.2%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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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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