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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전환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이 이달 말 종료된다. 그간 보험업계의 안간힘에도 4세대 실손보험 판매가 지지부진했던 만큼, 전환율이 급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치열한 절판마케팅 예상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 주도 하에 운영된 4세대 실손보험료 할인 혜택이 오는 30일 종료된다. 이 혜택은 이달 말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가입자에게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4세대 실손보험은 과잉 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지난해 7월 만들어졌다. 이전 실손보험과 달리 비급여를 선택 특약으로 분리해 치료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높은 보험료를 부과하는 구조다.

금융당국은 실손보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하고, 보험사들에 적극적인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앞서 4세대 실손보험 판매 실적을 경영실태평가(RAAS)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4세대 실손보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달은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는 마지막 달로, 절판마케팅을 펼치기에 유리하다.

DB손해보험은 올해 1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지원센터를 열고 전문 상담원을 통해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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