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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병원‧브로커 연루 보험사기 ‘소비자경보’ 발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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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2-08-18 |
 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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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병원‧브로커 연루 보험사기 ‘소비자경보’ 발령금융감독원이 불법 브로커와 병원이 공모해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가입자를 유인하는 보험사기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17일 브로커가 소개한 한의원이 발급한 허위 영수증 등을 이용해 보험금을 부당 편취한 환자들이 보험사기 공범으로 연루된 사건이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건 내용을 보면 환자들은 실손보험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입할 수 있게 처리해준다고 홍보하는 브로커의 소개를 받아 서울 소재의 한의원을 내원했다. 이렇게 총 653명의 환자가 공진단을 처방받고 허위로 실손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돼 보험금을 환수당하거나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는 등 사법절차가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사실과 다른 진료기록부, 영수증 등을 발급받아 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치료사항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브로커나 병원이 이 같은 보험사기를 제안하면 금감원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고내용이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생명‧손해보험협회 또는 보험회사가 포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드린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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