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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중 전기차 부문에 대해 새로운 특약을 신설하고, 보상 범위를 확대한다.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전기차 보급이 급속도로 늘면서, 선제적으로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기차에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배터리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전기차 보상 확대 “시장 선제적 대응”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전기차 사고 시 배터리 교체비용 특별약관을 개정해 보상 범위를 확대했다.

해당 특약은 피보험자동차의 ‘구동 배터리’가 파손돼 수리 또는 부분교체가 불가능해 ‘새 배터리’로 교체하는 경우에 잔존물 및 감가상각에 해당하는 부분을 공제하지 않고 보상한다.

일반적으로는 자차담보에서 엔진, 미션, 구동 배터리 등 ‘중요한 부분’을 부득이하게 새 부품으로 교체한 경우 감가액을 공제한다. 해당 특약 미가입 시에는 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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