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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다음 달부터 자동차보험에 다른자동차자녀운전 특약을 더해 판매한다.

내달 말부터 손해보험사들이 줄줄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는 가운데, 보장 강화를 통해 관련 소비자를 더 유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 내달 다른자동차자녀운전 특약 신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내달 10일을 책임개시일로 ‘다른자동차자녀운전 특약’을 판매한다.

다른자동차자녀운전은 자녀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서 대인II와 자손 또는 자상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KB손보는 무보험차상해 및 다른자동차차량손해 추가 특약을 가입한 경우 해당 특약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또 운전자범위한정 특약(가족한정운전 특약) 및 운전자 연령 특약의 운전 가능한 범위에 자녀가 포함된 경우에 가입 가능하다.

KB손보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신규 담보를 추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의 신규 담보 추가는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담보를 제공하는 곳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이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에서는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에 자녀 운전담보 추가 특약을 설계할 수 있는 형태 또는 무보험차상해 특약 가입 시 자동가입되는 형태로 해당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과 한화손보, DB손보는 자녀의 법률상 배우자(사실혼 관계 제외)까지 피보험자로 인정해주고 있다.

자녀가 있는 부모 입장에서 사고를 염려해 해당 특약을 가입하려 할 때 선택지가 3개임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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