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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계열 3개 보험사들이 지난해 74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생명보험사는 지주 실적에 기여하지 못했다.

7일 KB금융지주가 발표한 지난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생명 등 3사의 지난해 합산 당기순이익은 7444억원이었다.

회사별로 KB손보는 지난해 55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3018억원) 대비 84.8% 올랐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11조5238억원에서 12조2331억원으로 6.2%, 경과보험료는 10조2981억원에서 10조8890억원으로 5.7% 증가했다.

원수보험료 구성을 보면 장기보험이 7조6881억원에서 8조1246억원으로 늘었고, 자동차보험은 2조6884억원에서 2조8165억원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일반보험도 1조1673억원에서 1조2921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손해율은 84.9%에서 82.5%로 2.4%포인트, 사업비율도 20.2%에서 19.9%로 0.3%포인트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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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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