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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어린이보험이 상품 개정을 앞두고 있다.

그간 어린이보험은 35세까지도 가입이 가능했지만 금융당국에서 최고 가입 연령에 따른 상품명 제한을 설정한 것에 따라 개편을 준비하는 것이다.

◇ 가입 연령 축소…15세 이상 보장 신상품 출시도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내달부터 기존 20세까지 판매되는 어린이보험 상품을 15세로 축소한다.

15세가 초과되는 어린이보험 상품은 판매를 중지하고 상품명에 어린이 또는 아이 등 단어가 들어가지 않는 새로운 통합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현재 ‘내맘(Mom)같은 어린이보험’을 판매 중인데 이 상품은 0세부터 3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이날부터 자녀보험 신상품 출시해 판매 중이다. 기존 자녀보험 상품인 ‘마이 슈퍼스타’가 30세까지 가입을 지원한 것과 달리 신상품 ‘자녀보험 뉴(New) 마이 슈퍼스타’는 0세부터 15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와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 등 두 가지 어린이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은 가입 나이를 15세 이하로 연령을 낮추고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은 명칭에서 어린이를 삭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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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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