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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빅테크사의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과반을 차지해 독과점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현재까지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한 중·소형 핀테크사도 있는데 수수료율, 낮은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출시일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서비스 첫 개시…중소 핀테크˙보험사, 희비교차

5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의 시장 점유율이 전체 비중의 절반이 넘어선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곳은 네이버파이낸셜,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SK플래닛, NHN페이코, 카카오페이, 쿠콘, 핀다, 핀크, 해빗팩토리, 헥토데이터 등 핀테크 11곳이다. 이 중 총 7개 핀테크사가 우선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참여했다.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 1월 19일 이후 한 달간 약 12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반면 이 중 6,100명만 가입으로 이어졌다.

네이버페이의 경우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개시 후 2월 8일까지 약 3주 동안 보험료 비교 건수가 약 15만건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통계와 달리 중복 건수까지 포함된 수치지만 업계 내 1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에서는 10개 손해보험사, 업계 최다 보험사를 입점시켰으며 펫보험, 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상품 탑재를 준비 중이다.

현재는 이용률이 저조하지만 추후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만이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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