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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가 연이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통해 플랫폼 채널 판매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중소형사 간 플랫폼 점유율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자칫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중소형사 플랫폼 판매 경쟁 참전

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흥국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전체 기준 0.37% 인하했다.

담보 종목별로는 대인배상 II, 자기차량손해가 각각 0.41%로 인하율이 가장 높았으며, 대물배상과 무보험차 상해가 각각 0.4%, 자기신체사고가 0.37%로 뒤를 이었다.

앞서 흥국화재는 지난 2월에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전체 기준 2.1% 인하한 바 있으며,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보험료를 또 한 번 내렸다.

다만 손해율 실적 반영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했던 이전과 달리 금번 인하는 사이버마케팅(CM), 플랫폼(PM) 예정기초율 변경에 의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플랫폼 채널 판매 영엽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구체적인 예정기초율 조정 폭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보험료 인하로 흥국화재의 보험 상품 비교·추천서비스 판매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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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