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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이달 말 펫보험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저축성보험, 하반기 실손의료보험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업계가 동시에 개시했던 자동차보험, 용종보험과 달리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대형 핀테크사 별로 주력 상품 전략에 차별점이 생길 전망이다.

◇ 펫‧저축성‧실손, 핀테크 점유율 선전 노력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6월 중 저축성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파이낸셜과 대형 생명보험사를 위주로 수수료율 등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카카오페이의 경우 펫보험은 출시를 공식화했지만, 추후 탑재 상품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저축성보험은 만기 시 납부액과 이자가 더해진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네이버는 저축성보험이 상품 구조가 단순해 온라인 보험상품(CM) 매출 비중이 높아, 비교‧추천 서비스에 적합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펫보험을 주력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핀테크 업체 중 가장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카카오페이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펫보험이 신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향후 상품군이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두적으로 진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파이낸셜과 토스는 펫보험에 대해선 하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의 경우 저축성보험은 출시 자체를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펫보험, 실손보험 상품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동일한 상품에도 출시 시점과 탑재 여부가 상이한 이유는 핀테크 업체별 시장분석 및 가치판단이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펫보험, 여행자보험, 저축성보험, 실손보험은 오히려 자동차보험 대비 활성화가 어렵고, 전체 수요가 적다는 우려가 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특성상 가입 수요가 많고 비교가 쉬워 갈아타기의 의미가 있는 상품이어야 그나마 성과를 점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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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