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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5월 종신보험 개정을 통해 보험료를 대폭 인하했다.

예정이율을 인상하는 동시에 납입 중 무해지형 도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생보사들이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막대한 매출을 기록한 반면, 삼성생명만 보수적 운영하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 주력 1종, 여러 형태로 보험료 인하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자사 종신보험 1종을 개정, 보험료를 대폭 인하토록 가닥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현재 행복종신, 스탠다드종신, 더착한종신보험 등 3종을 주력 종신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더착한종신보험의 보험료가 크게 인하된다.

우선 예정이율을 2.75%에서 3.0%로 0.25%포인트 높인다. 예정이율이란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적용하는 이율이다. 이율이 높아지면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만큼, 소비자의 금전적 부담은 줄어든다.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인상되면 보험료는 약 10%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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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